남한산엔 참 많은 일들이 펼쳐집니다.
요즘은 내가 살아온 곳, 살아온 삶, 살아온 사람들의 옛날을 돌아봅니다.
그냥 살아갈 때는 하는 일들에 빠져서 잘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
오래 함께 한 학부모 두 분과 교사 두 분에게 지낸 일들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.
다른 곳에 가면 이런 것들을 김영주가 고쳤으면 좋겠다는 것을 조언해 달라 하였습니다.
한 분은, 한 마디 하면 세 마디 하지 마세요.
두번째 분은, 상처에서 빨리 벗어나세요. 옆사람들이 힘들어져요
세번째 분은, 교육과정은 교사들을 믿고 올곧게 맡겨주세요
넷째 분은,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여유있게 웃으면서 하세요.
다 맞는 말이다.
학부모자치방 최근 글들을 살펴보았다.
대표단회의록, 한옥도서관 한돌 잔치, 솔바람 책방, 더불어숲 협동조합, 정보화마을, 책마중, 남한산성 문화제 부스 운영, 꿈꾸는 애벌레, 아빠랑 가자 !
새삼 남한산 사람들의 힘과 애정이 반갑고 고압습니다.
이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겠지요.
서로 보고 나누고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힘닿는 데까지 참여해주면 좋겠습니다.